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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의 단상

1+1 이후에 가장 성공한 마케팅은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이다.
이 병신같은 마케팅이 성공한 가장한 이유는 공포 때문이다. " 이 개돼지 새끼들아 싼 야채와 축산물을 쳐먹으면 넌 죽어.( 팩트는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팩트마케팅의 진수다.)
좀 더 돈을 주더라도 비싼걸 사먹어."
물론 이런 친환경 농축산물을 판매해서 이득을 보는것 보다 더 좋은건 항생제, 농약, 그외 위험물질이란걸 쳐 넣고 걸려도 별 문제가 없다는거다.
언론에서 인터뷰를 하면 " 어 미안!!" 이거면 끝이다.
그러면 언론이 구조적인 문제로 고생하는 농민들이 어쩔수 없이 행한 실수라고 쉴드를 쳐 준다.
이 불쌍한 농축산민들에게 감히 민형사적인 소송을 거는건 헬코리아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다. 알다시피 농민들은 고결하면서 불쌍한 사람들이기에 법적인 제제를 가할수 없다는건 천년전부터 있던 좋은 전통이기 때문이다.

달걀이 좋은점은 단백질이고 젤형태 라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드는데 용이하다. 밀가로에 섞기도 편하고 완성된 요리 겉면에 코팅을 할수도 있고, 마지막 데코레이션으로 올려도 좋고, 심지어는 차에도 넣어도 괜찮다.
게다가 나쁜 세균이 달걀 겉면을 통과해서 침투해도 흰색 젤에 들어가면 대부분 죽어서 노른자에 들어가서 번성하지 못한다. 이 말은 쉽게 말해서 유통기한이 길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가격도 싸다.
이 멋진 식재료가 인기가 많은건 당연해서 엄청나게 생산되고 팔려나가고, 그걸 이용해서 많은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먹는다.

몇달전에 미국에서 근사한 흰달걀이 수입이 되었다. 가격 싸고, 게다가 맛도 더 좋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온거라서 팔리지가 않았다.
광우병이 생겼던 그 끔직한 나라에서 온 달걀을 백의민족인 순결한 한국인이 어떻게 먹을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싸게 싸게 떨이로 음식공장에 팔렸을거라고 추리해본다.
하지만 다들 이젠 알지 않은가 그 끔직한 미국산 달걀은 한국의 정직한 농장주가 키운 달걀보다 훨씬 안전한 달걀이란걸 말이다.
다시 수입을 재개해서 이 불쌍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전한 달걀을 먹게 해주길...



by 고우 | 2017/08/25 13:19 | 트랙백 | 덧글(1)

김기덕

김기덕 영화는 폭력과 강간으로 점철되어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도 없을뿐더러 웃음도 없다.
그러나
출연배우에 대한 억압은 있다.
하지만 그의 영화를 보노라면 눈을 뗄수가 없다. 그리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얼굴은 찡그려지고 한숨이 나온다.
한편 한편이 놀라운 경험이고, 다음편을 기대케 한다.

지난주 일요일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프리즌 코멘터리를 하는데 액션씬을 직접 찍다가 병원에 실려가고, 부상에 시달린것을 나오는 배우마다 자랑스럽게 이야기 한다.
이거 진단서를 떼면 몇주는 나올법한데, 리얼 액션 좋다지만 이쯤되면 영화 찍는게 아니라 범죄 현장 아닌가?
군함도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거 과거의 군함도 현장만큼이나 빡세다고 글쓴 단역배우가 있다. 물론 쥐잡듯이 찾아데니 무서워서 숨은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 노동법 위반이 한개 두개가 아닌 범죄영화 같은데 온 극장가에 쫘악 깔려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
거의 모든 영화는 섹스와 폭력 그리고 수많은 범죄 묘사가 가득차 있고, 리얼함을 위해서 배우라는 노동자를 소모하고 학대한다.
뿐인가? 스텝들은 그 보다 더 못하다.
하지만 우리는 눈을 애써 감고 말초적인것만 즐기고 돈을 낸다.

음...
이쯤되면 더이상 참을수 없으니 십자가에 매달 유명한 사람을 하나 찾아보자.
평소에 영화 내용도 좆같고, 학벌도 없고, 외모도 별로이고 그래서 비호감이지만 이름나고, 대기업 영화사랑도 관계가 없는 그런  인물을 찾아보자.
딱 한명이 있다. 김기덕
이사람을 희생양을 만들어서 영화판에서 조금이나마 배우새끼들 인권을 보장해주게 된다면 커다란 진보 아니던가?

by 고우 | 2017/08/08 16:07 | 트랙백 | 덧글(1)

기분전환을 위한 양복 맞춤

월드 오브 위스키에서 사온 knob creek 이라는 버번을 마실려고 대기중이었다.  몇년전부터 위스키 보다는 버번이 더 좋아져서 기회가 되면 버번을 사서 홀짝 홀짝 마신다.
언제가 버번 전문점을 하나 내보내고 싶었기도 하고.... 그러나 아직 못마시고 있다.

몇년만에 눈에 또다시 염증이 생겼다. 한 2주 되었는데 한 일주일은 매우 우울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마셔주는데 안마시니 기분이 엿같아지는게다. 작은일에도 절망하게 되고 말이다.
그래서 옷을 하나 맞췄다.

기분전환을 위해서 양복을 하나 살려고 백화점을 돌아다녔는데 맞는게 없는게다. 음... 맘에 드는게 없는게 아니라 옷이 맞지 않는다.
요즘 양복은 핏트하게 만들어서 인지 그런거 같다. 어깨가 맞으면 팔이 잘올라가지 않고....
그래서 양복을 맞췄다. 20살때 이후 처음이다.

아래사진은 가봉중에 찍은거다. 원단은 제일모직 180수 이다.

by 고우 | 2017/04/13 15:58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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