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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말이다.
말그대로가 아닌 다른 형태이겠지만 언젠가 한번은 전력을 다해서 하고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너무 나이를 먹어버렸나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든건 다시 혈압약을 복용하는건데.. 겨우 이런맘이 들다니... 어쩌면 진정한 상대는 죽음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게 맞다면 벌써 굴복을 한게다.. 어제부터 뒷목부터 열이 쭈욱 받는게 혈압이 높아서 그러려니 했다.. 이러다가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자... 대략 6개월동안 금지했던 혈압약을 복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병원에 갔다.. 생각보다 혈압이 낮게 나왔지만 그냥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하루종일 괴로웠다.. 어제 식사때 마신 와인한잔 때문에 숙취일리는 없고 혈압때문에도 아니라면... 문득 두통이 아닌가 의심을 했다.. 두통약을 먹은지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래되서 이건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두통이라는 생각이 드니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두통약을 사서 먹었다.. 플라시보 효과의 산증인인 나는 먹는순간에 낫곤 하는데 이젠 그렇지 않는다.. 그래서 한개 더 먹었다... 이제야 괜찮아진다..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자주한다.. 장사를 하니 당연하게 장사꾼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 행세를 한거같다.. 하지만 어느순간에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장사보다는 더 돈을 좋아하니까..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서 장사꾼 행세하던걸 벗어버렸다.. 문득 진짜 내가 승부하고 싶은걸 찾아야한다는 생각이든다... 더 늙으면 병들어서 죽음과 승부를 하기 전에 말이다... 요즘에 늘 죽음에 대해서 집착하는 내가 매력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쾌한사람 행세를 준비중인데 이거 또한 힘들다..제길 이런건 십대때 고민해야 하는거라는 생각도 드는군.. # by | 2007/07/04 19:41 | 트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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